프로젝트 브라밤 - 크라우드펀딩 모터스포츠 프로젝트 by 계란소년




 명성높은 브라밤의 이름이 2015년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팀으로써 데뷔하고, 이후 컨스트럭터가 되려 한다.

 F1 트리플 챔피언이자 초대 브라밤 팀의 창립자였던 잭 브라밤 경의 아들인 데이빗 브라밤은 그의 LMP2/LMP1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

 비록 내년 섀시 파트너와 엔진 계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데이빗은 브라밤 브랜드를 크라우드펀딩 접근법으로 장기적인 미래를 구축하려고 한다. 그가 오토스포트에 '프로젝트 브라밤'이 어떻게 될 것인지 털어놓았다.


계획

 레이싱 업계에 복귀하기 위해, 브라밤은 세가지 디지털 웹 지원등급-브라밤 팬, 브라밤 드라이버, 브라밤 엔지니어-을 통해 오픈소스와 크라우드펀딩 전략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의 야망은 이 커뮤니티가 유례가 없는 형태로 레이싱 팀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브라밤 팬'은 팀의 투자자 탐색, 드라이버 선정, 시설 건설부터 첫 차량 제작, 테스트, 레이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공유받게 되며, 이런 공동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스 주말에 '브라밤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텔레메트리와 미공개 영상, 라디오 무전이나 레이스 전략을 즐길 수 있다.

 '브라밤 드라이버'는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는 방법을 알고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온라인 훈련을 통해 브라밤은 차량 셋업의 이해나 승리하기 위한 정신무장과 같은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추가적으로 영양전문가나 스포츠 심리학자, 전문코치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브라밤 엔지니어'는 팀의 레이싱 머신의 개발에 커뮤니티를 참여하게 하는 것으로, 그와 더불어 일련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모터스포츠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학습을 제공할 것이다.

 '브라밤 엔지니어' 코스는 공기역학, CFD,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기어박스와 같은 모든 기술영역을 커버할 것이며, 회원은 그들의 성적인증을 기반으로 특정 부품의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빗 브라밤과의 질의답

왜 이렇게 과감한 형태로 브라밤 팀을 되살리려고 했는가?

 내가 지난 세월동안 그렇게 많은 팀을 전전해온 것은 많은 팀들이 재정적으로 위태롭기 때문에 매년 살아남으려 사투를 벌였기 때문이다.

 나는 브라밤의 이름을 갖고 있고, 잭이 이룩했던 팀을 되살려서 운영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

 나는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다'고 생각했다. 나는 팀을 만들려고 꽤 오랜기간 준비해왔고, 지금이 바로 실천할 때이다.



그러니까 지속가능성 때문인가?

 그렇다. 그리고 그게 그렇게 오랜 시간 머리를 굴린 이유이다.

 나는 우리가 제시한 모델에 상당히 만족한다. 이것은 전혀 다른 방법이며, 사람들의 발상을 끌어올릴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그저 레이스팀 하나 이상의 것이다. 우리는 지식공유 플랫폼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레이싱에 대해 더 나은 체험을 제공하면서, 팀을 통해 학습환경도 선사할 것이다.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매우 초기단계부터 사람들은 이 긴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참여할 기회를 줄 것이다. 그들은 흥분감을 느낄 것이고, 우리가 성장하면서 그들도 우리와 함께 성장할 것이다.



왜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택했는가?

 프로젝트 브라밤을 가능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초기단계부터 팀과 유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미래에 제공될 패키지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게 해준다.

 1만 파운드를 지불해서 실버스톤에서 개인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이 패키지는 20개로 한정되지만 말이다. 우리는 여러 가격대의 여러 패키지를 제공한다.



크라우드펀딩은 목표금액에 도달하지 못 하면 무산될 것인가, 아니면 목표치가 얼마든 간에 실행할 것인가?

 계획은 물론 가능한한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이며, 그래야 프로그램을 더 빨리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있다면, 우리는 나가서 이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가 내년 WEC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한다고 해도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건 장기적인 딜이기 때문이다. 5년, 10년, 15년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내년 4월에 시작하든, 5월이든 6월이든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중요한 투자자들 관점에서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며, 우리는 이미 많은 사람들과 논의 중이다. 그리고 모든 이들이 대화를 계속 하고 싶어한다. 아무도 '우린 여기 관심이 없소' 라고 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배후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우리가 실제로 실천하기 전에는 완전한 계획은 알 수 없을 것이다. 현재까지는 모든 징후들이 성공을 시사하고 있다.



타임프레임은 어떻게 되나?

 내년은 꽤 타이트하지만, 목표는 내년 WEC LMP2에 참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이 크라우드펀딩의 수요에 달려있다.

 만약 수요가 충분하다면, 우리가 이미 진행한 연구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델을 통해 투자를 받음으로써 브라밤은 훨씬 쉽게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나 빨리 실현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도 여정의 일부이다. 기대감의 일부이다. 우리는 미지의 영역으로 향하고 있으며, 일들은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다.



첫 해의 계획은 무엇인가? LMP2 머신은 커스터머 섀시를 구입할 생각인가?

 팀의 관점에선 이미 있는 걸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아직 누구와 일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는데, 아직 이 모델을 마무리해서 시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초기에 투자한 이들은 우리의 팬 포럼과 브라밤 디지털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작업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될 것인가?

 우리가 머신을 1대를 굴릴지 2대를 굴릴지에 따라 다르지만, 2개의 팀으로 구성될 것 같다. 이 부분은 파트너와 우리가 얼마나 돈을 받을지에 달린 문제이다.

 일단 레이싱을 전문으로 하는 레이싱 팀이 있을 것이고, 이 정보들을 브라밤 디지털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해줄 정보전담 팀이 위에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LMP1 머신을 만들고 싶은가?

 첫번째 단계는 일단 팀을 꾸리고 운영하는 것이다. 원하는 바에 도달하기에는 3년이 걸린다. 그 3년의 과정 가운데 우리는 장기적인 계획을 살펴보게 될 것이며, 물론 브라밤 LMP1을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우리는 커뮤니티와 상호작용 해 차량개발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우리 엔지니어들과 협력할 수 있는 디자인 팀을 만들고자 한다.



브라밤이 포뮬러1으로 복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물론 그건 우리의 꿈이다. 앞 일은 모르는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아주 많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완성해서 실행하고 싶고, 시스템을 구축한 뒤 뭐가 잘 되고 잘 안 되는지 볼 것이다.

 만약 이것이 매우 성공적이라면, 그땐 F1도 고려해볼 것이다. 나는 우리가 하는 일에 확고한 믿음이 있다.



본인이 드라이버로 뛰게 될 것인가?

 그건 좀 더 두고볼 문제이다.


프로젝트 브라밤은 인디고고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Project Brab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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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의 아이폰6 벤딩 테스트 by 계란소년


Consumer Reports test results find iPhone 6 and 6 Plus not as bendy as believed(Consumer Reports)

 아이폰6, 정확히는 아이폰6+가 휨에 약하다는 화재가 되자(일명 벤드게이트), 컨슈머리포트에서 비교적 빠르게 테스트를 실시해서 결과를 내놨습니다. 실험은 비교적 평이한 정하중 테스트로, 폰 가운데를 누르면서 변형(Deformation) 되는 하중과 폰이 뜯어지기 시작하는(Case Seperation)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이라 파운드 표기입니다만, 일단 아이폰6의 변형시점인 70파운드는 약 31Kg입니다. 아이폰6+의 90파운드는 약 40Kg입니다. 사실 이 수치 자체만으론 감이 안 올 겁니다. 단순히 상대적인 수치만 비교하면, 아이폰6/6+가 상당수 경쟁폰보다 약한 편에 드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아이폰6의 내구성이 심각하게 취약하다는 의미냐고 한다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HTC One M8이 일반적으로 견고한 폰으로 여겨짐을 생각하면 심각한 결함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M8의 벤딩 이슈는 들어본 적이 없군요.)

 한편으로 신형 아이폰은 아이폰5보다 확연히 약한데, 아이폰5에서 휨 문제가 보고되었음을 생각하면 6/6+에서 휨 문제가 보고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폰5의 테스트 수치는 꽤 높게 나온 편이어서, G3나 노트3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폰에 비해 아이폰5가 잘 구부러진다고 인식되는 게 단순히 아이폰에 대한 관심도의 문제인지는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도와는 별개로 소재차이로 인한 특성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일 경우 힘을 받고 휘어진다고 해도 힘이 있을 때만 굽혀져 있는 탄성변형 영역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금속재질의 경우엔 눈에 띄게 휘어졌다면 회복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테스트 상으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하더라도, 그보다 이전 단계에서 이미 금속재는 굽힘이 영구적으로 남게 되지만 플라스틱 폰은 원상복귀 할 여지가 있습니다. 폰처럼 얇은 제품에서는 금속이 플라스틱보다 변형에 더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하중테스트는 정하중, 동하중 문제가 있고 실제상황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이 실험 하나만으로 모든 걸 다 알 순 없습니다. 단단한 폰도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동하중에 파괴될 수 있고, 또 테스트 수치보다 강해보이는 힘에도 적용되는 지점, 면적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중테스트 자체는 비교적 좁은 면적에 정하중을 가하는 형태로 됐는데, 가장 취약한 가운데 지점에 집중되도록 테스트 됐으므로, 실생활에서 정하중은 테스트된 것보다 더 잘 견딜거라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엉덩이로 깔아뭉개는 걸 견디기는 힘들 겁니다.

 관건은 아이폰6/6+가 앞주머니에 넣고도 구부러질 정도로 취약하냐는 것인데, 일단 테스트에서 제시된 수치만으로 그러기는 쉽진 않아 보입니다. 앞주머니에 넣고 구부러지려면 허벅지가 뭔가에 눌리고 있든가, 아니면 옆으로 누워서 폰을 누르고 있던가(엉덩이로 뭉개는 것과 같은 상황이죠) 그런 경우여야 할 거 같습니다. 덧붙여서 유투브 영상 등에서 나오는 손으로 하는 벤딩 테스트들은 CR의 테스트와 비슷하게 가운데에 힘이 집중되는 방식인데다, 정하중이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휘어지는 것 자체가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게 실생활에서 손쉽게 휘어져버릴 거라는 얘기는 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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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드게이트 애플 광고 패러디 by 계란소년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공식 광고 - '듀오'

오리지널 광고 보고 신성모독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웃겨서 아주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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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0400mAh 보조배터리 by 계란소년


 요즘은 좀 사그라들었지만 샤오미 10400 배터리가 가성비로 꽤나 이름 날렸죠. 배터리 셀도 LG화학 꺼라 믿을 수 있다고 그랬고...뭐 요즘은 중국산 셀도 막 들어가고 고장도 난다고 그러는데 여행갈 때 큰 보조배터리 하나 있어야겠는데 비싼 거 사기엔 귀국하고 쓸 일 없을 거 같고(너무 크고 무거움) 그냥 싼 맛에 샤오미 샀습니다. 리디북스 스토어에서 팔던데 요즘 짝퉁우려가 크지만 여기라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배터리랑 케이스 구입.



 구성품은 배터리와 마이크로USB 케이블, 메뉴얼로 단촐. 메뉴얼은 중국어만 있습니다.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 엄청 무겁진 않네요. 크기도 뭐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큰 지장 없는 수준.



 한쪽엔 용량인 10400이 커다랗게 써있고 반대쪽엔 전원스위치와 포트, 그리고 LED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깔끔합니다. 마감은 2% 정도 모자란데 양쪽 끝 절삭 마무리라든가 플라스틱 커버 피팅 같은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주변기기 업계에선 거의 최상급이긴 합니다. 주변기기들 마감이란 게 원래 그리 썩 좋지는 않은 편이라...



 갖고있는 다른 배터리와 비교. 왼쪽부터 샤오미 10400, 에네루프 5400, 소니 5000입니다. 에네루프 5400은 한 2년 전부터 쓰던건데 슬슬 효율도 떨어져 가는 거 같고, 폰에 달고 쓰려면 면적이 작은 거보단 두께가 얇은 게 좋겠다 싶어서 소니 5000을 샀습니다. 아마 앞으로 외출 시 폰용으론 소니 5000을 주로 쓰게 될 듯. 샤오미 10400은 여행용입니다. 여행 가서 에그나 폰, 카메라 충전하는 용도로 쓰려고요.



 케이스는 필수입니다. 알루미늄 절삭이 미적으로 좋다지만 가방에 넣어놓으면 다른 물건들을 다 흠집내버리기 때문에...케이스는 평범한 실리콘 케이스인데, 소프트톤 색상에 부드러운 질감이 그냥저냥 괜찮습니다. 실제 성능은 여행에서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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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순정 노자키군 by 계란소년


 단연 이번 분기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뭐 시리어스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별로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냥 가벼운 코메디를 즐기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골 빈 모에물도 아니고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매우 재밌었습니다. 애초에 만화의 테마가 순정만화가 아니라 순정만화를 소재로 한 코미디이기 때문에 파라스쨩치요에게 볕 들 날이 있을지 의문이지만서도...원작도 애니메이션도 치요를 구해줄 생각은 없는 거 같습니다. 여캐들 중에서는 전 세오 유즈키가 유독 마음에 들었네요. 완전 안드로메다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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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6 루머 by 계란소년


 사양은 기존에 넥서스5 2014 에디션이라고 나왔던 루머와 대동소이합니다. QHD 해상도에 스냅805, 3GB 램 같은 것들 말이죠. 달라진 건 크기가 5.92인치급이란 거고(5 2014E 루머에선 5.2인치), 제조사가 기존에 추정되던 LG가 아니라 모토로라라는 거군요. 실제 유출된 이미지는 모토로라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모토X와 거의 똑같이 생겼죠. 크기를 생각하면 모토XL이라고 부르는 게 적당할 듯. 출시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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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앨런 : 알론소와 베텔의 향방에 대해 by 계란소년


ALONSO FRUSTRATED BY RUMOURS, CONSIDERING HONDA – WHICH WAY TO GO?

 지진이 일어나면, 언제나 여진이 뒤따른다.

 페라리에서 발생한 지진은 루카 디 몬테제몰로를 23년의 권좌에서 끌어내렸고, 그 여진으로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불안정성이 명명백백한 상황에, 과연 그들의 리드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팀에 남을지 말지가 화두이다.

 싱가포르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불편하다는 걸 알아채기 위해 바디 랭귀지 전문가일 필요는 없었다. 그와 세바스찬 베텔이 스왑한다는 루머가 목요일 나왔고, 그가 2016년 이후의 계약을 위해 비상식적인 금액을 요구한다는 소문과도 싸워야 했다.



 "나는 페라리를 대단히 존중하며, 팀원들과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는 것부터 농구, 포커 뭐든지 해서 단결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단결이 우리가 필요한 것이고, 사람들이 페라리에 기대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루머들이 이탈리아에서 쏟아져 나올 때, 그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이런 소문들이 나온다는 것, 혹은 불순한 의도로 소문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슬픕니다. 이런 건 페라리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이를 해석하자면, 페라리 내부에 알론소가 나가고 베텔이 들어오길 바라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니키 라우다는 마르키오네에게 알론소가 페라리를 떠난다면, 페라리는 절대 리빌딩을 해낼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한편 알론소 본인은 자신 주변의 상황을 탐색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어떻게 할지 궁리 중이다. 마티아치의 계획이 효과가 있을까? 제임스 앨리슨과 그의 엔지니어들이 내년에 더 빠른 차를 만들어낼까? 그보다 더 시급하게는, 엔진부서가 2014년의 실수에서 배워서 더 강한 엔진, 메르세데스처럼 더 큰 터보와 짧은 배기관을 가진 엔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1988년 엔초 페라리의 죽음이 일으킨 지진 뒤, 여진은 페라리 팀을 다른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피아트는 사사건건 더 많이 간섭했고, 역사적으로 이런 경우는 좋게 흘러가지 않았다.

 페라리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가 장 토드가 책임자였던 건 우연이 아니다. 그는 강한 리더였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그가 몬테제몰로와 이탈리아 언론으로부터 팀을 지켜주는 강철우산이었다는 것이다. 엔지니어, 드라이버, 팀은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게 얼마나 대단했던가!



 그게 알론소가 지금 필요한 것이며, 앨리슨과 그의 엔지니어들이 필요한 것이다. 마티아치가 그런 보호를 제공할 수 있을까? 그는 강인한 사람이지만, 지금 상황에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만큼 F1 세계를 잘 이해하고 있을까? 더 중요하게는, 그가 피아트와 미디어의 간섭으로부터 팀을 보호할 수 있을까?

 몬테제몰로를 몰아낸 세르지오 마르키오네는 이미 자신이 명함만 내걸고 방임하는 회장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충분히 말했다.

 그는 대단히 바쁜 사람이다. 어제는 디트로이트에, 오늘은 토리노에 있는 사람이다. 페라리는 안정이 필요하고, 이미 그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이 일을 잘 할 수 있게 해줘야 할 때이다.

 알론소는 또한 페라리가 끌어들이려고 시도한 엔지니어들 중 일부가 제안을 거절한 사실에 실망할 것이다. 물론 페라리를 수용한 이들도 있으며, 팀은 더 많은 인재들이 들어올 것이라 말하지만, 엔지니어들이 페라리를 기피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모두가 뭔가 느낄 것이다.



 맥라렌-혼다는 알론소가 론 데니스와 같이 일할 의사만 있다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혼다 측은 알론소를 채용하려고 힘을 다하고 있고, 거기에 흥미를 느낄지도 모르지만 알론소는 최근 몇년간 맥라렌 디자인 팀들의 삽질을 우려하고 있다. 레드불로 갔던 에어로 엔지니어 피터 프로드로모우가 돌아온 것은 긍정적이며, 그 외의 인력보충도 있었지만 2015년 프리시즌 테스팅은 겨우 4달 남짓 남았으며, 맥라렌 섀시가 그 사이 1.5초의 격차를 좁힐 거라는 증거는 없다. 성과를 내기엔 시간이 너무 없다.

 이탈리아 친구들에 따르면, 페라리는 알론소가 찾고 있는 성공의 보장을 해주고 싶어하지 않으며, 알론소는 페라리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마티아치는 아리송하게도 일요일 밤 알론소가 '당분간' 팀에 있을 거라고 말했다.

 베테랑 F1 저널리스트 피노 알리에비는 나에게 알론소가 떠나려고 한다면, 페라리와의 남은 2년 계약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 계약을 파기하려면 3000만 유로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스들은 혼다가 이 금액을 망설임 없이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 브런이 혼다 F1 팀을 이끌 때(2007~2008), 혼다는 알론소를 핵심목표로 정했지만, 그를 채용할 수 없었다. 그 욕망은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알론소는 혼다의 복귀 첫 해인 2015년보다는 2016년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을 것이다. 혼다는 성장통을 겪을 것이고, 메르세데스는 다시 한번 파워유닛을 강화해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맥라렌 엔지니어링 디렉터 맷 모리스는 오늘 맥라렌이 뒤쳐져 있다는 걸 시인했다. "팀 내의 감정은 대단한 흥분과 타당한 우려가 뒤섞여 있습니다. 우리는 해야 마땅한 과감한 결정들을 내렸지만, 이런 일은 언제나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맥라렌 다워지기에는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겁니다."



 알론소가 혼다를 찾아 떠난다면, 페라리는 그 대신 베텔을 2015년, 혹은 2016년에 끌어들일 수 있을까? 베텔과 레드불의 계약은 아직 1년 더 남았다.(2015년 말까지) 레드불은 분명 베텔을 쉽게 보내주려 하지 않을 것이고, 베텔은 인피니티 같은 스폰서와도 연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모든 건 협상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이들이 버니 에클스톤이 베텔-페라리 콤비를 추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거의 20년 전 미하엘 슈마허가 했던 것을 재현하길 기대하는 것이다.

 알론소와 마찬가지로 베텔도 공기를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 레드불은 다니엘 리카도에게 팀을 맡길 의도가 명백히 보이며, 다닐 비얏이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다. 다닐은 F1 패독 전반에 뛰어난 인재로 여겨지고 있다.

 레드불은 비얏을 바로 데려오기 보다는 토로로소에서 1년 더 배우게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베텔이 토로로소에서 풀 시즌을 보낸 건 1년이 전부였다. 그리고 그 1년 만의 승진은 그리 나쁘지 않은 걸로 드러났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또 한번의 지각변동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전보다는 더 현실적으로 보이지만, 협상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직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며 협상을 지연할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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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에가의 콜 오브 듀티 고소에 액티비전이 항소 by 계란소년


 지난 7월, 전 파나마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가 액티비전 산하의 트레이아크가 제작한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2에서 자신의 초상권을 사용한 것을 고소했다.

 게임 속에서 주인공 알렉스 메이슨과 프랭크 우즈는 파나마 시 외곽에서 노리에가(코드명 False Profit)을 추적한다. 아래에 있는 영상에서 해당 미션인 Suffer With Me에 나오는 노리에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게임의 메인 악당인 라울 메넨데즈를 미국으로부터 구해주기도 한다.



 올해 80세이며 아직 수감 중인 노리에가는 액티비전이 블랙옵스2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심각하게 오용하였으며, 비합법적으로 이용하였다" 고 고소했다. 노리에가의 변호사는 "블랙옵스2의 인기와 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피고인(액티비전)은 원고의 동의나 허락 없이 그의 이미지와 초상권을 블랙옵스2에 사용했다" 고 주장하고 있다.

 "피고인은 원고의 이미지와 초상권을 이용함으로써 원고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원고는 적으로 등장하며, 수많은 끔찍한 가공의 범죄의 원흉으로 묘사함으로써 원고에 대해 잘못된 이미지를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피고는 불공정한 이득을 보았습니다.."

 두어달이 지나 이제 액티비전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항소를 결정했고, 노리에가의 소송이 '하찮다'고 표현했다. 액티비전은 전 뉴욕시장인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로 고용했다.

 "여기서 경탄할 만한 점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감옥에 들어가게 된 악명높은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가 콜 오브 듀티 게임에서 미국의 적이자 범죄자로 묘사되고 있다는데 화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허튼소리입니다."

 "저는 유죄판결을 받은 살인자이자 마약밀수꾼인 노리에가가 액티비전과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의 인기로부터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데 같이 놀아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것입니다. 그가 자국민의 권리를 짓밟은 무법의 폭군이었음을 생각하면 콜 오브 듀티의 권리에 대한 노리에가의 공격은 전혀 놀라울 것이 없죠."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가 피델 카스트로나 마누엘 노리에가 같은 무자비한 독재자나 유명한 악역을 캐릭터를 정기적으로 출연시켜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펙트럼의 한 끝에는 존 F. 캐네디 대통령도 게임에 등장하고 있다.

 액티비전의 항소는 캘리포니아주 상급법원에 제출되었다. 이 항소는 노리에가의 고소를 끌어내리기 위한 것이며, 허튼 고소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조항에 호소하고 있다.

 "만약 노리에가의 고소가 성공하게 된다면 수많은 역사적, 정치적 인물들-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이 예술작품에 그들이 묘사되는 것을 거부할 권리를 갖게 될 겁니다. 이는 포레스트 검프나 제로 다크 써티 같은 영화, 쌔러데이 나이트 라이브나 브로드웍 엠파이어 같은 TV 쇼, 프라이머리 컬러와 파리 와이프 같은 인기있는 책들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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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F1이 서울에서 야간 시가지 레이스를? by 계란소년


S Korea eyes night street race for 2016(TODAY)

싱가포르 발 루머입니다.

 대한민국이 F1 챔피언십에 또다른 시도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프로모터들이 싱가포르의 성공을 모방해 2015년 수도 서울에서 야간레이스를 개최하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온 파견단이 지난 주말 싱가포르 그랑프리 중 패독에서 버니 에클스톤에게 이런 의사를 확실히 표했으며, 에클스톤은 이 제안에 우호적이었다고 한다. 만약 계약이 성립되면 이는 두번째 야간 시가 레이스가 될 것이며, 상징적인 마리나 베이 레이스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대표단은 불운하게 끝난 2010-2013 코리안 그랑프리의 프로모터였던 KOVA와는 무관하다고 한다.

 코리안 그랑프리는 거의 2억 달러에 달하는 누적손실을 기록한 뒤 캘린더에서 빠지게 되었다.

 에클스톤을 찾아온 대표단은 KOVA 주도의 영암 레이스를 유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정영조 전 대표가 이끌었다. 하지만 3년의 그랑프리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 KOVA는 그를 작년 1월에 대표에서 해임했다.

 정 씨와 가까운 소스는 TODAY에 한국대표단이 서울의 야간 시가레이스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버니에게 스트리트 서킷 레이아웃을 제시했고, 그는 이를 좋아했다. 그들은 이제 개최비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2016년 서울 중심부에서 레이스를 하기로 가정해놓은 상태이다. 싱가포르는 트랙을 짓는데 1년도 걸리지 않았으므로, 정 씨는 비슷한 시일 내에 트랙을 완성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영암과 비교해 서울 시가레이스는 비용이 훨씬 적게 들며, 티켓 판매도 더 많이 기대할 수 있다고 소스는 말했다. 영암 트랙은 건설에 2억 6천만 달러가 투입되었으나, 4년 간(역자 주 : 3년의 오기인 듯) 적은 관객수로 인해-서울에서 4시간 거리에 있다는 것이 최대 약점이었다- 이를 만회하기 어려웠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매년 1억 5천만 달러가 들고 있으며, 연간 1억 달러의 추가 관광수익을 내고 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매력적이며, 우리가 한국에서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사람들이 표를 구입하도록 설득하기 더 쉬울 것이다. 버니와 정 씨가 계약을 이뤄낸다면, 이번엔 한국이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 고 소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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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1 Type-C DP 얼터너티브 모드 by 계란소년


 USB 3.1 Type-C는 소형 양면케이블이 핵심이지만, 당연히 전송속도나 전력공급(최대 100W) 향상과 같은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것 외에 새로이 추가된 기능은 얼터너티브 모드로, 바로 USB 포트 및 케이블에 USB 이외의 신호를 같이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 사례는 바로, 디스플레이포트 신호가 됐습니다. 인텔/애플의 썬더볼트가 미니DP에 PCI-E를 묶었다면, 이쪽은 USB에 DP를 묶은 셈입니다. 기술적으로는 USB 버전 썬더볼트라고 해도 되겠죠. 하지만 썬더볼트가 PCI-E 레인만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복잡하고 고가의 컨트롤러가 주변기기에 요구되는 반면, USB 주변기기는 그보다 훨씬 만들기 쉽고 쌉니다.

 응용예는 무궁무진합니다. 선 하나로 전력, 일반 데이터, 영상신호가 모두 오갈 수 있으니까요. 맨 아래 예시는 그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USB 3.1의 높은 전력공급 능력 덕분에 이론상 모니터를 이 케이블 하나 만으로 전원과 영상신호를 모두 감당할 수도 있습니다. 또 모바일기기처럼 포트탑재가 제한된 기기에서 큰 부담 없이 유선 영상출력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한동안 마이크로 HDMI나 HMI 기능을 가진 기기들이 나왔지만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죠. 하지만 USB 포트에 겸해서 쓸 수 있다면 훨씬 넣기 쉬울 겁니다.(물론 무선 미러링의 보급이 더 현실적이긴 합니다만.) 아쉬운 점은 DP규격 자체가 HDMI에 밀려서 PC만의 것으로 축소되고 있다는 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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