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5 프리시즌 테스팅 평가 by 계란소년


We rank the F1 teams after testing(Autosport+)

 프리시즌 테스팅은 읽기 어렵기로 악명높으며, 실제 그랑프리 주말의 금요일 연습이나 토요일 예선 실력을 평가하는데 그리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지금 F1 팬들에게 가진 거라곤 이게 전부이다.

 비록 모든 F1 팀들이 테스팅이 별 의미 없다고 말하지만-다양한 연료량, 엔진 세팅, 섀시 세팅, 그리고 날마다 다른 날씨까지- 여기서도 대략적인 양상을 읽는 건 가능하다.

 오토스포트는 스페인에서 열린 12일의 프리시즌 테스팅에 전부 참가했으며, 사건이 일어나는 걸 보았고, 랩타임을 분석했으며, 드라이버와 팀의 핵심 멤버들과 대화했다.

 2015년 프리시즌이 끝나면서, 우리는 3월 15일 호주 개막전에서 어떤 서열이 나타날지 분석해본다.

이어지는 내용

공유하기 버튼

 

삼성, 삼성페이 발표 by 계란소년


 (왜 S페이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애플페이에 대항하는 삼성의 결제수단, 삼성페이가 발표됐습니다. 얼마 전 루프페이를 인수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데, 루프페이 그 자체는 아니고 NFC 방식과 루프페이의 마그네틱 모사 방식이 동시에 적용됩니다. NFC 방식은 구글월릿이나 애플페이와 마찬가지로 가맹점이 단말기 레벨에서 지원해줘야 하지만, 가장 큰 차별화는 루프페이를 인수해 적용한 마그네틱 모사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신용카드를 흉내내는 것으로, NFC 단말기가 아니더라도 기존 카드를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카피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수수료도 없다는 게 특징.

 다만 미국에선 몰라도 한국에선 아직 몇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한국은 IC 방식으로 이행된 상태라 마그네틱 기반인 현재의 삼성페이 기능은 적용할 수 없습니다. 또 국내법 상 카드정보를 카피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IC 방식이 추후 지원되더라도(내년 목표라는데)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그래도 삼성이 하는 거니 만큼 국내에서 어떻게든 돌파구는 마련하지 싶습니다. 법개정을 일궈내든[...] 아니면 NFC를 이용하는 방식을 보급시키든 하겠죠. 보안은 지문인식을 통해 이뤄지고 아마도 갤럭시 기종 외에는 사용할 방법이 없을테고, 루프페이 같은 별도 카드형태로도 출시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공유하기 버튼

 

갤럭시S6 및 S6 엣지 발표 by 계란소년


프로세서 : 엑시노스 7420 Cortex-A57/A53 4+4코어
메모리 : 3GB DDR4
디스플레이 : 5.1인치 WQHD AMOLED 디스플레이(577ppi)
저장소 : 32/64/128GB UFS 2.0
카메라 : 1600만 화소 F1.9 후면, 500만 화소 F1.9 전면
배터리 : 2550mAh(S6), 2600mAh(S6 엣지)
크기 : 143.4*70.5*6.8mm(S6), 142.1mm*70.1*7mm(S6 엣지)
무게 : 138g(S6), 132g(S6 엣지)
재질 : 측면 메탈 프레임, 전면 고릴라 글래스4, 후면 상세불명 강화유리

 언팩 행사 예고대로 MWC에서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가 발표됐습니다. 확실히 S4, S5 때의 흐리멍텅한 모습보다는 기합이 들어간 모습이군요. 스펙적인 부분에서야 사실 늘 있던 개선이기 때문에 그리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나아진 프로세서, 나아진 메모리, 나아진 디스플레이 모두 언제나 이뤄지던 것들이죠.

 다만 지난 2년간 스냅드래곤800 시리즈에 비해 별로 성능차별화를 하지 못 했던 반면, 올해는 스냅드래곤이 공정빨, 아키텍쳐빨의 장벽에 부딧친 시점이라 S3 이래 간만에 엑시노스에게 회심의 반격기회입니다. 14nm 공정의 엑시노스7 시리즈의 첫 등장인데, A57/53 옥타 자체는 5433에서 이미 시험된 바 있습니다. 스냅 신제품이 이에 맞서기 전까지 삼성은 업계 최고성능 위치를 안전히 지킬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프로세서를 뒷받침하기 위한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향상도 눈에 띕니다. 최초의 DDR4 폰은 G플렉스2가 가져갔지만, 용량은 3GB로 이쪽이 더 많습니다. 다만 64비트 프로세서임에도 여전히 4GB 램을 넣어주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이건 또 노트5에서나 쓰려는 건지? 메모리보다 더 눈에 띄는 건 스토리지입니다. 인터페이스가 폰에 흔히 쓰이는 eMMC가 아니라 UFS 2.0을 최초로 채택했습니다. 폰도 PC와 마찬가지로 보조기억장치 병목이 가장 큰 골치거린데 이 부분이 조금 나아질련지?

 카메라는 1600만 화소 ISOCELL 센서로 센서가 바뀌었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도 들어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면카메라도 500만 화소에 F1.9 렌즈로 업그레이드해서 셀카 트렌드에 맞춰 셀카도 고화질로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카메라 화질은 이미 노트4부터 아이폰보다 갤럭시가 더 좋다는 평이었는데 이번에 또 한걸음 더 나아갈 거 같네요. 다만 카메라가 좋아진 건 좋은데 폰 얇게 만들려 하다보니 카툭튀가 더 심해진 건 불만입니다. 사실 전엔 카툭튀 좀 덜 튀게 하려고 곡선처리도 하고 그랬는데 갤럭시A5/A7부터는 그냥 당당하게 사각피라미드를 쌓아올리는 걸 보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ㅡ,.ㅡ 디자인에서 가장 큰 옥의 티라 생각되네요.

 그 외에 마이크로SD 미지원, 배터리 내장 같은 것들이 화두이긴 합니다만, 아이폰 유저가 보기엔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스토리지야 뭐 내장만 되서 좋을 거 없지만 전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배터리 내장의 경우 그동안 교체식을 장점으로 내세워온 삼성 마케팅을 뒤엎은 셈이 됐는데, 그래도 근래 안드로이드의 전력효율이 대폭 개선되었고, 고속충전이나 무선충전 같은 충전편의성 기술들도 갖췄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사실 교체식이든 내장이든 어차피 다 맞춰서 살게 되어있습니다. 추배를 사든 외장배터리를 사든 말이죠. 배터리 용량은 S5보다 약간 줄었지만 엄청난 차이는 아니고(2800mAh vs 2600mAh), 공정미세화가 이뤄진 만큼 그럭저럭 방어는 가능할 거 같습니다. S5 배터리 수명이 상당히 긴 편이었음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애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발매 전 유출부터 아이폰6를 연상시키는 하부 디자인으로 엄청나게 까였는데, 실제 제품 전체의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측면이 금속이고 둥그렇게 처리했다는 거 외에는 아이폰6와 실제로 유사한 부분은 그다지 없습니다. 구조면에선 측면 메탈프레임, 앞뒤는 강화유리라는 구조인데, 아이폰4/4S에서 애플이 썼지만 무게와 내구성에서 나빴던 방식이라 갤S6는 얼마나 나을지 궁금합니다. 일단 전면은 고릴라 글래스4를 썼지만 아이폰도 후면은 저질 강화유리였던 게 문제이고, S6 역시 후면이 고릴라급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후면의 글로시한 느낌은 사람에 따라 호오가 갈리겠지만, 지금까지 갤럭시 중 가장 프리미엄 소재를 채택한 건 사실입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기존 갤럭시와는 확연히 느낌이 다릅니다.(물론 금속프레임 자체는 알파부터 썼지만요.) S6의 디자인이 소재 외에는 다소 평이한 반면, 엣지는 디자인적으로 좀 더 차별화 됩니다. 특히 엣지구조의 특성을 잘 활용해 3차원 곡선으로 측면을 꾸민 점은 매우 좋아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전면만 그렇게 디자인 되어 있을 뿐, 후면은 그냥 평평하다는 건데, 뭐 제작비나 공간문제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그립감 면에서도 측면에 날이 서있는 건 좋지는 않겠지요. 디자인은 괜찮은 부분도 있고 그냥 그런 부분도 있는데 확실하게 나쁜 부분이라면 역시 카메라가 되겠습니다. 그놈의 사각 피라미드...

 뭐 어쨌든 이번에 꽤 열심히 한 티는 역력합니다. 램만 4GB였어도 힘조절 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DDR4라서 조금 비싸기야 하겠지만 Future-proof하지 못 하다는 건 플래그십으로써 아쉬운 점이군요. 기술적인 부분도 향상됐지만 역시 핵심은 디자인일 겁니다. 소재의 선택은 물론이거니와 백지를 그냥 두질 못 하고 마름모니 모공이니 패턴을 막 박아넣던 짓도 이번엔 안 했습니다. 외형 자체는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역대 갤럭시 중 가장 고급스러운 건 분명합니다. 프리미엄 감각이 갤럭시의 부진을 극복하고 삼성 스마트폰을 다시 일으켜 세울지 기대됩니다.




갤럭시S6의 전후면



갤럭시S6 엣지의 전후면



색상은 양쪽 모두 4가지. 화이트, 블루, 골드, 그린인데 색조는 약간 다릅니다.
특히 그린이 크게 다른데, 이미 일명 똥파리색[...]으로 불리는 중. 제일 예쁜 듯.



똥파리색 상당히 예쁩니다.



유출샷부터 화제가 됐던 하부 디테일. 사실 이건 좀 심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만...



아이폰6와의 비교. 의외로 측면이 곡면이다- 정도 외에는 디자인적으로 그리 닮진 않았습니다.
기본형 S6가 측면이 더 둥그렇게 되어있고 더 아이폰이랑 비슷하긴 한데, 엣지는 좀 다릅니다.



엣지는 3차원 곡선을 써서 차별화 했습니다.



엣지 기능의 활용성은 솔직히 아직 별 의미 없는 듯. 미관에 중점을 두면 꺼도 될 듯.

공유하기 버튼

 

하이브리드 전쟁 : 우크라이나에서 싸움이 (지금 잠시) 멈춘 이유 by 계란소년


데발체베 전투로 파손된 집 앞에서 한 남자가 손수래를 끌고 있다. 2014년 2월 25일.

Hybrid war: The real reason fighting stopped in Ukraine – for now(Reuters)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무력항쟁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어떤 러시아 지도자들보다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바로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그게 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

 푸틴이 권력을 잡기 전, 모스크바는 저항세력을 진압하는데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예를 들어 1980년대에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의 무슬림 무자헤딘을 물리치려고 애썼다. 모스크바는 침공과 점령을 통해 고립된 카불 정부를 지탱하려 했다. 물론 이는 거의 효과가 없었다. 10년의 지독한 전쟁 끝에 모스크바는 철수했고, 소련은 붕괴되었다. 몇년 뒤, 저항세력은 러시아 연방에 속한 체첸 공화국에서 러시아 군에 또 한번 치명타를 입혔다. 체첸 민병대는 러시아 깊숙한 곳까지 공격을 자행했다. 크레믈린은 다시 한번 군대를 철수시켰고, 평화를 옹호한다는 말로 치장했다.

 푸틴이 권좌를 잡기 전까진 말이다.

 푸틴은 더럽게 싸우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실패한 일을 성공시켰다. 전직 KGB 요원으로써 그는 첩보수단과 군사적 수단을 융합시켰다. 체첸에서 그는 무자비하게 저항군을 몰아붙였고, 가끔은 테러리스트 전술을 수용한 비밀작전도 이뤄졌다. 결국 저항군이 분열되고 한쪽이 러시아 편에 붙자 그를 지원해 저항군을 패배시켰다.

이어지는 내용

공유하기 버튼

 

소니 FE 55mm F1.8 ZA 개봉기 by 계란소년


 번들만 갖고 살 순 없기에 단렌즈도 하나 구했습니다. 사실 전 환산 35mm 화각을 더 좋아해서 FE 35mm F2.8 ZA를 구하려고 했는데, 이 렌즈 구하기가 꽤 힘들더군요. 55.8이 매물이 훨씬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표준은 50mm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해상력과 조리개도 더 뛰어나다는 평이라, 조금 더 고가임에도 더 많아 보였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공유하기 버튼

 

소니 A7s 개봉기 by 계란소년


 예고대로(?) A7s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어젠가 왔는데 일하랴 결혼식 가랴 바빠서 이제야...뭐 박스는 별 거 없습니다. A7M2와 달리 박스를 덮을 만큼 커다랗게 카메라 사진이 박혀있진 않네요. 그냥 구석에 조그맣게 적혀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공유하기 버튼

 

신형 아우디 R8 공개 by 계란소년


 거의 10년 만의 신모델입니다. 한듯 안한듯한 페이스리프트 빼고 이정도로 크게 변한 건 처음입니다. 기술적으로는 크게 변모하진 않았습니다. V8 엔진은 초기출시 옵션에 없는데 V10 엔진은 약간 성능이 올라갔지만 큰 변화는 아닙니다. 기술적으로는 뭐 이것저것 바뀐 거 리스트는 많은데, 막상 잘 보면 그리 크게 바뀐 건 없고 연식변경 정도의 퍼센테이지 단위 개선이라 그리 두드러지진 않습니다. 특히 엔진은 뭐 거의 그대로.

 이 녀석을 2세대라고 칭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그건 디자인(과 섀시)입니다. 새로운 패밀리룩을 받아들여서 차체 모든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R8 특유의 실루엣과 굵직한 골자는 그대로라서 별로 많이 안 바뀐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요. 아우디야 페이스리프트도 티가 안 나는 경우가 많은 마당이니 이정도면 대격변이라고 해도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 눈엔 이 디자인이 썩 맘에 들진 않네요. 각진 얼굴은 마음에 드는데 상부나 측면의 곡선과는 조화가 잘 안 되는 거 같고, 엉덩이는 너무 쳐지고 펑퍼짐해 보입니다. 사실 이번세대 아우디 패밀리룩은 각진 그릴과 헤드램프 외에는 대체로 마음에 안 들기는 합니다.

 한편 새 R8이 MR일 수도 있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그대로 AWD로 나왔습니다. AWD라고 해도 RWD 기반이긴 한데, 아우디는 콰트로 브랜드를 내세우기 위해서 R8이 AWD일 필요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로드카 R8은 모두 콰트로로 판매되지만, 규정을 따라야 하는 GT 레이스에 참가하는 R8은 RWD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공유하기 버튼

 

소니 A7 II 개봉기 by 계란소년


 슬슬 때가 된 듯 하여[...] 기변을 했습니다. 사실 작년 일본에 갈 때 샀던 A6000과 X-M1은 애초에 과도기라고 작정했던 물건이라 기변은 필연이었습니다. A6000은 비교적 빨리 정리했는데 그렇다고 곧바로 살만한 게 있던 상황도 아니라 일단 X-M1은 보유하면서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X-M1의 성능은 복창 터지는 수준이지만 겨울 동안 사진 찍은거라고 해봐야 지름 인증 정도 수준이라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후지 JPG도 매력있기도 했고요. 여하튼 살짝 미련이 남는 X-M1를 팔고 선택한 건...A7 II 입니다.

 사실 전 그다지 풀프레임 예찬론자는 아닙니다. 특히나 지금 FE 마운트는 렌즈도 적은데다 하나같이 비싸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바디 가격도 그렇습니다. A7 같은 경우 70~90만 선의 대단히 착한 시세를 형성 중이지만, 아쉽게도 1세대인 A7/A7R는 몇가지 결함이 있습니다. A7에서 발생하는 할레이션 문제가 그러하며, 양기종 모두 플라스틱 마운트에서 발생하는 빛샘 및 틀어짐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인체공학을 고려하지 않은 듯한 조작계 같은 게 있었습니다. 설사 A7/A7R로 간다고 하더라도 결국 이또한 거쳐가는 길목에 불과할 게 명백했죠.

 이렇게 후보를 제외하고 나면 남는 건 A7 II와 A7s 정도입니다. 사실 A7 II가 제가 생각하는 기능성에 적당한 제품입니다. 고감도도 이정도면 훌륭하고, 화소가 그래도 1600만은 넘어야 하지 않겠나 싶고, 무엇보다 5축 손떨방의 매력은 무시할 수 없었죠. A7s 중고는 여전히 A7 II 신품보다도 비싼 값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A7s는 금속제 마운트를 써서 마운트 내구성 문제는 없어졌지만, 인터페이스는 초대 제품과 마찬가지입니다. 병신같은 셔터위치, 돌리기 힘든 다이얼 같은 것들 말이죠. 여하튼 결국 A7 II로 선택을 했습니다...만, 끝난 건 아닙니다. 마침 A7s도 매물이 나오는 바람에 그냥 둘 다 샀습니다.[...] A7s는 오는 중이고, 둘 다 써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일단 오늘은 A7 II로.
이어지는 내용

공유하기 버튼

 

LG, 전화 되는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LTE 공개 by 계란소년


프로세서 : 1.2GHz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메모리/스토리지 1GB LPDDR3 RAM / 4GB eMMC
디스플레이 : 1.3인치 POLED (320x320, 245ppi)
배터리 : 700mAh
방수/방진 : IP67
OS : LG 웨어러블 플랫폼

 LG는 근래 원형 스마트워치를 밀고 있는데, 최근에 스포츠시계 감각의 G워치R 외에 조금 더 클래식한 스타일의 G워치 어베인(Urbane)을 공개했죠. 또 일반판매 되지 않는다는 CES의 아우디 쇼에서 나온 스마트워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나온 건 다른 LG 스마트워치랑 조금 다른 놈입니다. 태생이 다르다는 걸 시사하듯 G워치가 아니라 LG워치입니다. 이 녀석은 한마디로, 시계형 휴대폰입니다.

 이름은 그냥 어베인의 셀룰러 모델처럼 되어있는데, 사실 외형만 비슷할 뿐 거의 다른 모델입니다. OS는 LG 웨어러블 플랫폼이라고 하는데, 일단 자체개발한 웨어러블 OS라는 것 외에는 불명입니다. 현재로썬 일전에 언급된 바 있는 webOS 스마트워치이거나, 아니면 안드로이드 개조버전이거나 겠네요. 어느쪽이든 LG 스스로 사후지원을 안 해주면 제대로 굴러갈지 의심스러운 놈입니다.

 뭐 그 외에 LTE 무전기 기능이니 뭐니 잡기능이 있지만 그 부분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중요한 건 "전화 되는 건 좋다. 다만 다른 스마트워치처럼 폰과 연동은 잘 될 것이냐?" 겠지요.

 저는 스마트워치가 폰과 페어링 되는 굴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블루투스 페어링 대신 자체 셀룰러 네트워크를 가지게 되는 것이지, 스마트워치가 폰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두 기기가 네트워크화 되어있다면 로컬로 페어링 되지 않더라도 둘을 연동할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iOS의 핸드오버처럼 말이죠.

 스마트워치가 폰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필요는 있지만, 스마트워치는 폼팩터의 특성상 폰의 기능을 다 흡수할 순 없습니다. 세컨드 디스플레이로써의 기능은 무시할 수 없고, 그 부분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겁니다. 아직 폰과의 연동 부분은 자세히 알려진 게 없지만, 아마 iOS와의 원만한 연동은 기대하기 힘들테고, 안드로이드도 안드로이드 웨어보다는 기능 상 제약이 있겠죠.(구글나우 라든가.)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소시적에 나왔던 시계형 휴대폰 같은 신기한 물건 이상은 되지 못 할 겁니다.

공유하기 버튼

 

P1, 라페라리, 918 드림매치 불발 by 계란소년


톱기어UK) 고집불통 맥라렌, 페라리(아방가르드 님)

 톱기어 이번시즌에 하이퍼카 삼국지가 벌어질 거라 기대들 많이 했지만 결국 불발. 사실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높긴 했습니다. 톱기어가 별로 제대로된 실험을 하는 곳이 아님에도 세계1위 시청률과 팬을 보유한 자동차 방송이란 점에서 그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슈퍼카에서 중요한 건 실제로 그 차가 최강인가 아닌가 보다는 최강이라는 암묵적인 이미지인 셈이죠. 이미지 훼손을 감수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컸습니다.

 맥라렌과 페라리가 배타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비난당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해는 합니다. 톱기어란 프로 하나 때문에 산정할 수 없는 금액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말이죠. 운 좋게 이기면야 당당한 1위로 수용되겠지만, 확고한 1위로 인정받아 얻을 이득은 현재의 고착상태에 비해 메리트가 거의 없는 반면, 졌을 때의 손해는 계산할 수도 없을 정도니까요.

 포르쉐가 우호적으로 나온 것도 사실 다 계산된 셈이죠. 톱기어 테스트트랙이 AWD에 유리하다는 점은 이미 공공연하고, 사실 918이 스펙시트 상으론 제일 쳐지기 때문에 잃을 게 없는 싸움입니다. 꼴지해도 '그럴 줄 알았어' 이고 이기면 잭팟인 상황이죠. 만약 포르쉐가 라페라리나 P1 위치에 있었다면 포르쉐라고 흔쾌히 응했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하이퍼카 드림매치는 덕분에 영원히 카매니아의 상상의 영역+영원한 키워 떡밥으로 남게될 거 같군요. 사실 팬 입장에서는 이게 더 나은 일인지도 모릅니다.

공유하기 버튼

 

1 2 3 4 5 6 7 8 9 10 다음

Adsense Wide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메모장

Adsense Squ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