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형 80GB 소유자로써, 단지 기존 버전과 비교샷만 보고도 "우와 엄청 작아졌네!" 라고 생각할 만 했지만(구형의 참치토막 포스는 정말...), 실제 박스도 참 많이 작아졌다. 이정도면 거의 XBOX360 박스 정돈데. XBOX360이랑 구형 PS3는 크기 차이가 별로 안 나지만, PS3와 달리 XBOX360 쪽은 박스에 완충구조가 거의 없다. 이거 집어던지면 대체 어쩔 생각인지 싶을 정도. 뭐 택배 배송할 땐 더 큰 박스에 넣어서 배송하긴 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신형 PS3 역시 스티로폼은 어느 정도 들어가 있을텐데 저정도 크기라니, 참 작다는 생각은 든다. 어디까지나 구형에 비해서 그렇다는거지만 말이다. 현세대 하드들은 좀 지나치게 큰 감이 있다. 다시 80년대 말~90년대 초의 거대 게임기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PS1~PS2 즈음 나온 하드들은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다.(XBOX 제외 ㅡ,.ㅡ) 어쨌든 신형 크기를 보니깐 서울 가던 날 가방에 PS3 본체 넣고 AS 받으러 가던 생각이 난다. 4Kg이 넘는 참치토막 지고 다니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신형은 훨씬 수월하겠군...
아, 그냥 박스가 아니라 건담전기 동봉판인 김에 한마디 하자면, 이 게임 살짝 불안하긴 하다. 연방군이 정말 직업군바리 답게 연령대가 높은 점 등은 마음에 드는데(반면 지온군은 다 올챙이들이다. 0081년에 20세면 대체 1년전쟁 땐 뭐였단 말인가. 학도병? 사관생도?), 게임 그래픽이 타겟 인사이트랑 비슷한 톤인데다 공개된 영상들의 프레임 상태도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물론 최적화가 많이 됐는지 타겟 인사이트 처럼 절망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건담전기랍시고 과거의 포메이션 명령 등을 갖고 있는 듯 하지만, 건담전기로부터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다. 건담전기 그대로 그래픽만 올려서 될 일은 아니라고...뭐 오리지널 캐릭터에 컷씬도 제법 많은 걸 보면 오리지널 스토리는 나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듯 하다. 건담 7호기 프라 팔아먹을 수단일 뿐이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언제쯤 정말 하드웨어 파워에 걸맞는 그래픽과 시스템의 건담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런지...









덧글
까악이 2009/08/22 11:59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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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뷔트 2009/08/22 14:40 # 답글
예전에 360 처음 나왔을 때 일본에서 들고 오면서 엄청 불안했는데, 그래도어찌어찌 별 문제 없이 돌아가긴 하더군요. 과연 하드웨어의 명가 MS...(?)
하지만 레드링이 출동하면 어떨까?
계란소년 2009/08/22 15:27 #
초기형이라면 새거 사는 게 나을 듯[...]
장갑묘 2009/08/22 15:26 # 답글
플삼을 또 사야 할려나요.컴퓨터 업글하는 데 돈을 쏟아부어서 잔탄 부족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말입니다. Q9550으로 바꾸고, 램도 4G가 늘리고,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 패드 기타 등등 혁명을 얼마 전에 벌였습니다. 건달 전기가 환상적으로만 나온다면 대량 출혈을 감내하겠지만 어떨려나요.
계란소년 2009/08/22 15:27 #
신형 괜찮은데(디자인 빼고;) 우리나라는 왠지 재고 소진되기 전에는 출시 안 할 듯한 느낌입니다 -ㅁ-
알바트로스K 2009/08/22 15:38 # 답글
그러고보니 위박스에도 참 촘촘하게 들어차 있네요
hide 2009/08/24 17:56 # 삭제 답글
"하드웨어 파워에 걸맞는 그래픽과 시스템의 건담게임" 같은 건 아마 영원히 볼 수 없을겁니다.그쪽 애들은 뭘 하려고 하기만 하면 [나의 건담은 이러치 않아 우아아앙] 하고 태클 거는 거 말고는 하는게 없어요.